챕터 13

***** 로티의 시점 *****

"안나, 내가 이미 씨발 말했잖아 쇼핑몰에서 널 데리러 갈 수 없다고! 난 지금 헬스장에 있어! 넌 내 말을 듣기는 해?!" 제이스가 안나의 전화를 받자마자 전화기 너머로 투덜거립니다...

우리는 지금 그의 통화를 스피커폰으로 틀어놓고 있었어요. 우리 둘 다 대화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크게 틀어놓은 채, 쇼핑몰 벤치에 앉아 있었죠...

안나는 웃음을 참으며 저를 힐끗 쳐다본 후 말을 시작했어요-

"제이스, 좀 진정해 봐. 그 일이 아니야! 우리가 다른 일로 네 도움이 필요해..."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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